후기/극장 & 콘서트

20230430 ひまわり組「パジャマドライブ」公演 大庭凜咲 生誕祭 후기 / 야나세 레이아 / 梁瀬鈴雅

ゆ - 2023. 7. 31. 17:19

현생으로 유독 지친 하루를 보내던 유-씨 ... 갑자기 극장 공연이 보고 싶어서 2차 신청을 넣었다가 덜컥 당선이 되어 버렸다. 

 * 1차 당선 이후 2차 당선은 선착순으로 마감 될 때까지 응모 가능! 신청 하자마자 당선이 되는 시스템임 

아무튼 4월 30일 공연을 4월 26일에 예매를 했으니 덜컥 4일 뒤에 공연장을 가야 하는 사람이 되었고 ... 급하게 이것저것 준비해서 일본으로 날아갔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출발하는 일정이었음. 저녁공연 끝나고 21시 비행기를 타기엔 초행이기도 했고 생탄제라 촉박할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실제로도 촉박했음)


아무튼 산전수전 다 겪고 극장으로 넘어가는 길 ! 백화점쪽에서 페이페이 돔으로 가는 길이 쭉 이어져 있기도 했고, 오타쿠st의 사람들이 많아서 별 무리업이 극장은 찾아갈 수 있었다. 

나의 깜찍이 우치와

길을 따라가서 페이페이돔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다른 건물이 있다 그 건물에서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HKT극장이라고 써져있는 벽이 있다. 그 옆으로 멤버들 액자하고 극장 입구가 있었다. 입장은 (아마)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고, 뮤지컬*연극에 익숙해져 있었던 나는 마스크 내리고 얼굴로 입장하는 이 극장의 시스템을 보고 경악했다... 이게 맞나요 ...? 무튼 티켓 페이지 가입시에... 아니면 온라인 악수회시에 저장했던 얼굴 사진으로 티켓을 인증하는 것 같았다. 이건 극장 들어가고 나갈때마다 해야함 ! 

내가 갔을 때는 생탄제라 입구 옆쪽에 이렇게 축하 화환이 있었다. 극장 입구 바로 앞에서는 팬들이 만들어준 생일 축하 영상이 나오고 있었고 ... 평소에는 HKT48이 찍은 광고? 같은게 나오는 듯. 

 

이유는 모르겠으나 극장 안쪽으로 가방 자체를 들고 들어가지는 못해서 극장 안에 들어가면 극장 문 앞에 있는 곳에서 300엔?을 지불하고 사물함 코인을 받아 거기에 짐을 다 보관해야 한다. 나는 우치와, 여권, 지갑, 야광봉, 보조배터리 이렇게만 빼고 나머지는 다 집어넣었다. 

* 한 번 사물함 열면 두번은 못쓰니 꼭 집어넣을 것과 아닌 것을 잘 구분하여 넣도록 하자 ... 나는 처음이라 스탭분이 다행히 다시 넣어주셨음.

 

 


극장 내부로 입장 할 때도 마스크를 벗고 다시 한 번 얼굴 인증을 진행한다. 들어가기 전 소지품 검사도 한번 하고 객석에 입장하면 ... 핸드폰을 못한다...! 개인적으로 좀 충격이었다. 일때문에 계속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씨큐 분이 핸드폰 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그대로 핸드폰 내려놓고 그냥 살짝 잤다. 약간 한국 아이돌 콘서트처럼 생탄제여서 생탄위원회분들이 준비한 이벤트 종이 및 리플렛이 있었고 ... 앵간한 진행은 그 리플렛 안에 다 나와있다 ! 다른 오시의 생탄제에 갔다면 그걸 열심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한 공연... 무슨 말부터 해야할까 레이아를 처음으로 봤을 때 제일 먼저 생각한 건 "길다!" 였다. 멤버들이 작기도 하고 레이아가 큰 것도 있겠지만, 그래서 어디에 있던지 눈에 너무 잘보여서 덕후의 입장에선 너무 좋았달까. 아무튼 9월에 첫 언더데뷔를 했으니 거의 반년 동안 무대를 한건데 그 반년동안 퍼포먼스도 표정도 성장해있는게 눈에 너무 잘보여서 !!! 특히 표정이 너무 잘보여서 신기했다. 아무래도 중계로 보면 여러 멤버를 잡아줘야 하니 놓치는 순간순간이 많은데 온전히 내 오시를 공연 내내 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였음 ... 이래서 극공 오는구나 싶었다.

레이아의 유닛은 파쟈도라 ~!!~!~!!~ 내가 가기 전까지는 테모데모 ... 데모테모....? 를 제일 많이 했었고 살짝살짝씩 파쟈도라를 하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간 날은 파쟈도라였다 ! 개인적으로 파쟈도라와 같은 노래를 할 때 나오는 레이아의 표정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 아무튼 그래서 혼자 "미쳣나방 ㅠㅠ!!!!!!" 하면서 관람했던 기억 ... 키모오타 엣헴 ^^;;; 

이 다음 후기에도 쓸거지만 파쟈도라 후반부의 단체 곡들은 레이아가 너무 잘 하는 표정의 곡들이라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저게 천사인지 천재인지 ... 화면상으로만 보던 광경을 직접 경험해서 너무 신기했고 ... 그렇게 앵콜까지 끝나고 멤버들이 직접 미오쿠리 (=배웅)을 해주는데 퇴장하는 문을 열고 앞좌석 관객들을 막 이동시켜서 그 앞 좌석을 접어서 공간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공간으로 멤버들이 나와서 그냥 진짜 안녕~~ 정도만 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인사를 하는데 하필 레이아가 제일 첫번째여서 ㅠㅠ!!!!! 그래도 나는 꽤나 뒷자리라 뭔말 하지 뭐라고 하지 뭐가 좋지 진짜 한참을 고민하다가 "레이아 ㅠㅠ!!!!!!!!(=고민의 결과)"라고 외쳤고 레이아가 보자마자 한 4명이 지나갈때까지 나한테 인사를 해줬다...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어쩌고가 있어요.

아무튼,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나오면 그날 생탄제 주인공 멤버의 사진이 들어간 티켓을 준다! 그래서 그거 받고 

멤버들이 적어놓은 ... 보드? 를 찍고 나오면 끝 ^.^